[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개그팀 미키광수가 야구팀 홍성흔을 거침없이 도발하며 흥미진진한 대결을 예고한다.

21일(오늘)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채널S ‘천하제일장사’ 6회에서는 본선 토너먼트를 펼치는 개그팀과 야구팀이 시작 전부터 팽팽한 기싸움을 주고받으며 기선제압에 나서는 한편, 개그팀을 대비한 야구팀의 특별 훈련 현장이 그려진다.

이날 두 번째로 본선 토너먼트를 치르는 개그팀과 야구팀은 모래판에서 팽팽한 신경전을 펼친 뒤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팀 구호를 외친다. 개그팀은 뉴질랜드 마오리족 사모아인의 전통 의식을 우렁차게 외쳐 야구팀과 중계진을 당황하게 만들고, 야구팀은 운동선수 출신다운 강렬한 기합 소리로 기선제압에 나선다.

이어, 야구팀은 개그팀 에이스인 미키광수 출전 순서를 두고 치열한 대진표 전략을 세운다. 미키광수와 개그팀 코치는 “(야구팀) 바짝 긴장 했을 것이다”, “생각보다 (피지컬이) 크지 않다”라고 평하며 대진표를 작성한다. 두 팀을 지켜보던 김기태 감독은 “대진표는 야구팀이 수월할 것이다. 에이스급인 최준석과 양준혁 선수가 있어 개그팀보다 전략 짜기 쉬울 것”이라며 야구팀의 승리를 예측한다. 반면 이기수 해설위원은 “개그팀에는 ‘전승’을 한 미키광수가 있다”고 예리하게 분석한다.

본선 경기에 앞서 야구팀은 천하장사 출신 가수 백승일을 만나 개그팀을 대비한 씨름 기술을 전수받는 특별 훈련에 돌입한다. 세 선수는 각자의 피지컬에 맞는 기술을 배우는가 하면, 윤형빈과 이승윤을 공략한 기술을 몸으로 습득한다. 또한, 홍성흔은 집중 견제 대상 미키광수의 주특기인 ‘배지기’ 기술 방어 노하우를 배우며 일취월장한 실력을 보여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잠시 후, 개그팀과 야구팀의 첫 번째 경기로 미키광수와 홍성흔이 모래판에 등판한다. 이때 미키광수는 갑자기 홍성흔의 이마에 머리를 들이대며 상대를 도발해 모두를 긴장케 한다. 미키광수의 돌발 행동에 홍성흔도 눈 하나 깜짝 않고 매서운 눈빛을 발산, ‘스포츠인’의 포스를 보여준다. 박광재는 두 사람의 기싸움을 보더니 “이 러다 뽀뽀하겠다”며 입을 쩍 벌린다. 과연 전승의 활약을 보인 미키광수가 이번에도 팀에게 첫 승리를 가져다 줄지, 아직까지 승리의 맛을 못 본 홍성흔이 짜릿한 1승을 따낼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천하제일장사’는 지난 14일 방송된 5회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2.4%, 분당 최고 시청률은 3.9%(유료방송가구 기준 채널A·채널S 합산 수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천하제일장사’는 채널A와 SK브로드밴드가 공동 제작하며, 21일(오늘) 밤 9시 30분 채널A와 채널S에서 6회를 방송한다.

사진 제공=채널A·채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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