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규철 기자]

배우 이영애가 '구경이'(2021) 이후 새 드라마 '마에스트라'를 통해 1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컴백한다.

드라마 '마에스트라'는 비밀을 가진 여성 지휘자 '차세음'(이영애)이 오케스트라 안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헤치며 자신을 둘러싼 진실에 다가가는 이야기를 그린 이야기. 프랑스 드라마 '필하모니아'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이영애는 미스터리부터 휴먼, 멜로까지 여성 지휘자로서 겪는 고충과 성장을 연기할 예정이다.

주인공 역인 차세음은 바이올리니스트 출신으로 내일은 없는 듯 열정적으로 달려 모두가 부러워할 위치에 올랐지만, 남들이 모르는 비밀로 인해 인생이 흔들리게 되지만, 자신의 힘으로 이를 헤쳐나가는 역할로 알려져 있다. 김정권 PD가 연출하고, 홍정희 작가가 극본을 맡고 래몽래인이 제작하며, 내년 초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영애 특유의 감정연기로 여성 지휘자 중심의 색다른 오케스트라 극이 어떻게 전개될 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서 이영애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대중의 박수가 쏟아지고 있는데, 엄마가 된 후 그녀는 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을 위한 마음으로 꾸준하게 선행을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그 일환으로 이영애는 최근 이태원 참사 유족을 돕기 위해 한국장애인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는데, 러시아 국적 고려인 A씨의 아버지가 시신 운구 비용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연을 접한 그녀는 소속사 관계자에게도 알리지 않고 기부를 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바 있다.

이영애의 선한 영향력은 이전에도 꾸준히 이어져, 지난 4월 그는 소아암, 희소 질환으로 바깥출입이 어려운 어린이들이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1억 원을 어린 환우들의 전용 앰뷸런스 마련에 사용해 달라며 기부했고, 지난해에는 서울아산병원에 소아환자의 치료비, 그리고 코로나19의 유행 속에서 사투하는 의료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억 원을 전달하는 등 꾸준하고 남모르게 진행한 기부가 이어져 왔다고 한다.

이영애의 선한 행보은 많은 네티즌들로부터도 극찬을 이끌어내고 있는데, 이영애의 기부 소식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유됐고, 다른 배우들 또한 따뜻한 마음을 보여준 이영애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사진 : 그룹에이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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