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규철 기자]

배우 한가인이 지난 20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에서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한가인의 남편인 연정훈이 지난 '미우새' 출연 당시 "통금시간을 어기면 스킨십에 제한이 있다"고 밝힌 데에 대해 MC 서장훈이 사실인지 묻자 한가인은 통금시간은 12시라며 "결혼 10년차 정도까지 10분 늦으면 하루 스킨십을 금지했었다"고 전해 웃음을 줬는데, 이에 딘딘 어머니가 "우리는 스킨십은 아니었고, 12시가 넘으면 벌금 10만 원을 내게 했다"고 하자, 한가인은 "저도 돈으로 해야겠다. 이젠 일부러 늦는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한가인은 부부 공동명의 집 말고, 자신의 이름으로만 된 집이 별도로 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미우새 모니터 속에서 허경환의 집 이야기가 나오자, 신동엽은 한가인에게 "남편 연정훈과 집을 공동명의로 하고 있냐"고 물었고, 이에 한가인은 "공동명의 집도 있고, 지금 있는 집은 제 이름으로만 돼 있다"며 집이 두 채라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근데 부부는 (명의가 어떻게 되든) 상관이 없지 않냐"며 "우리가 이혼하진 않을 거지만, 법적으로 이혼한다고 해도 어차피 분할되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서장훈이 "요즘 예능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라고 묻자, 한가인은 "실제 성격과 방송 이미지와 차이가 있다 보니 (소속사에서) 그동안 예능에 안 나가는 게 좋을 것 같다더라. 예능 나가면 이미지가 깨진다고 생각했던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한편 한가인은 JTBC 신규 예능 ‘손 없는 날’에서 신동엽과 공동 MC를 맡아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간다.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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