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규철 기자]

‘쇼킹받는 차트’ 배성재가 극악무도한 연쇄 살인마 부부에 분노한다.

11월 2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쇼킹받는 차트’에서는 ‘범인은 이 집 안에 있어’를 주제로 차트가 공개된다. 이날 차트 1위에는 ‘살인마의 자식으로 산다는 것’이 랭크되며, 영국 희대의 연쇄 살인마 부부 사건이 소개된다.

웨스트 부부는 20여 년간 여성들을 납치 및 토막 살해한 극악무도한 연쇄 살인마이다. 부부의 자녀 중 한 명인 헤더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비로서 이들의 잔혹한 실체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 헤더의 실종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이 부부의 집을 수색하다 유골 무더기를 발견한 것. 집 내부부터 뒷마당, 인근의 야산에서까지 발견된 유골만 최소 12구였다고 전해졌다.

특히 그중 2구의 시신은 웨스트 부부의 친딸인 것으로 밝혀지며 스튜디오는 충격에 휩싸인다. 또한 부부가 자녀들의 놀이방이었던 지하실을 직접 개조해 고문실로 사용했다는 쇼킹한 사실이 공개된다. 이를 들은 배성재는 “(웨스트 부부가) 아이들 놀이방을 자기들 놀이방으로 쓴 것”이라며 “이들은 인간이 아닌 괴물”이라고 강하게 비판한다.

그런가 하면 모진 학대 속에서 자라온 웨스트 부부의 자녀들이 끝나지 않는 고통 속에서 살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맏딸 앤은 수도 없이 언론에 불려가 자기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했어야 했고, 지나친 언론의 관심에 견디지 못해 투신 자살을 시도했다. 또한 헤더의 죽음을 목격한 막내 아들 배리는 평생을 악몽에 시달리다 2020년 결국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고 밝혀졌다.

영국을 충격에 몰아넣은 희대의 연쇄 살인마 부부 사건은 11월 21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MBC에브리원 ‘쇼킹받는 차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MBC에브리원 ‘쇼킹받는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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