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규철 기자]
배우 손호준이 본격 현지 훈련에 돌입했다.

19일 오후 5시 50분 tvN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이하 ‘킬리만자로’)가 방송된 가운데, 손호준이 윤은혜, 유이, 효정과 함께 킬리만자로 등정을 위한 훈련을 시작했다.

탄자니아 3일 차 아침을 맞이한 손호준은 향기로운 커피로 하루를 시작, 하루에 1,000m 이상을 올라야 하는 킬리만자로 등정을 위해 운동에 돌입했다. 손호준은 막내 대장 효정이 직접 배워온 스트레칭을 열정적으로 따라 하는가 하면, 여유로운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손호준은 “가자 가자 뛰자”라며 본격 아침 조깅을 시작했고, 체력이 방전된 윤은혜를 격려하며 부대장의 면모도 보였다. 정겨운 아침 인사를 나누며 조깅을 이어간 손호준은 “살짝만 속도 올려볼까? 지금 좋아” 등 훈련을 이끌어갔다.

특히 손호준은 조깅 끝자락에서 구름 위로 우뚝 솟은 킬리만자로의 웅장한 자태에 “닭살 돋았다. 진짜 멋있다”라며 연신 감탄, “킬리만자로를 밑에서 봤으니 이제 위에서 밑을 봐야지”라며 정상 정복을 향한 호기로운 자신감 또한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이들의 킬리만자로 등정을 이끌어줄 가이드 대장과의 첫 만남도 공개됐다. 킬리만자로를 100회 이상 등정한 자타공인 넘버원 가이드 하지와의 만남에서 킬리만자로 정상 정복을 위한 등산수칙을 숙지한 손호준은 곧바로 킬리만자로가 만든 푸른 오아시스인 쳄카 온천에 방문하기 위해 차에 탑승, 가는 도중 트와이스, 오마이걸 등 걸그룹 음악에 “노래가 좋은 거야”라며 어깨를 들썩였다.

쳄카 온천에 도착한 손호준은 등반 대비 수중 훈련을 이어갔고, ‘인어공주’ 유이의 지도 아래 열혈 수강생으로 등극한 효정의 모습에 “수영 잘하네~”라며 훈훈한 오빠의 매력을 드러냈다. 이후 손호준은 그네 다이빙에 도전, “한 번에 튜브에 안착하겠다”라는 포부와 달리 예능감 가득한 몸개그로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킬리만자로’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호준은 현재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에 출연 중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 출처 : tvN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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