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규철 기자]

한국계 미국인 싱어송라이터 저스틴 박(Justin Park)이 ‘쇼미더머니 11’에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저스틴 박은 지난 18일 오후 11시 방송된 Mnet ‘Show Me The Money 11’(이하 ‘쇼미더머니 11’)에 출연, 3차 게릴라 비트 싸이퍼 미션에 참여했다.

팀 슬레이(박재범&슬롬)의 멤버로 출연한 저스틴 박은 19라운드에 출격, 선공 마이크를 가로챘다. 저스틴 박은 여유로운 리듬 속 감미로운 보이스를 들려주며 팽팽한 경쟁 분위기를 단번에 휘어잡았다.

독보적인 음색으로 노래하는 저스틴 박에 대해 래퍼 QM은 “목소리 좋다”, “진짜 다르다”라고 칭찬했고 박재범은 “이런 무대를 꼭 보여주고 싶었다”, “랩, R&B, 소울 같은 음악이다”라고 말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더불어 판정단들은 “내 원톱이다”, “너무 듣기 좋았다”라고 칭찬했다.

곧 저스틴 박을 저격하는 이서진이 등장했고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자 센스 있게 반응, 현장 분위기를 책임졌다. 이후 저스틴 박은 우승하며 이서진의 목걸이를 뺏어오는 상황을 연출해낸 가운데 릴러말즈는 “라이브에서 음이 맞는 게 너무 충격적이였다”, 박재범은 “다른 사람들이 못 하는 스타일을 해내서 우승할 수 있었다”라고 극찬에 가까운 평가를 했다.

그간 저스틴 박은 LA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래퍼 뮤지션으로 자작곡 ‘On the Low’를 통해 BTS 정국의 호평을 이끌어낸 만큼, 자신만의 음악성을 지닌 아티스트로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이번 ‘쇼미더머니 11’ 출연으로 한국에서의 인지도와 활동 영역을 확장해나갈 것으로 향후 행보에 이목이 모이고 있다.

한편, 저스틴 박은 다양한 음악 활동을 이어나가며 자신만의 음악 색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사진 출처 : Mnet ‘Show Me The Money 11’ 캡처]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