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규철 기자]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이 종영한다.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이 MC들과 대한외국인 출연자들이 모인 가운데 지난 18일 스튜디오에서 마지막 녹화를 마쳤다.

'대한외국인'은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대한외국인 10인과 한국 스타 5인이 펼치는 퀴즈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8년 10월 첫 방송된 이후, 고정 MC인 김용만, 박명수의 진행 아래 여러 스타 게스트와 다양한 매력을 갖춘 대한외국인들이 출연해 꾸준한 인기와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용만, 박명수는 4년간 '대한외국인' MC로 시청자와 만났다. 두 사람은 매끄러운 진행은 물론, 외국인 방송인들과 편안한 호흡을 주고 받으며 프로그램을 이끌어왔다. 제작진은 지난 마지막 녹화에서 '대한외국인'의 얼굴로 활약한 두 사람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아름다운 이별을 했다.

MBC에브리원 측은 "지난 4년간 '대한외국인'을 통해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잘 알고,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많이 거주하고 있다는 걸 보여줬다"라며 "이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대한외국인'의 뒤를 잇는 또 다른 외국인 콘텐츠를 기획해 볼 예정"이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대한외국인' 최종회는 12월 21일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출처 :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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