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규철 기자]

그룹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미니 2집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 앨범의 5주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1일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은 전날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미니 2집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활동을 성료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퓨리티스' 무대를 원테이크로 선보였다.

앞서 르세라핌은 19일, 20일 수록곡 ‘Impurities’와 ‘No Celestial’의 안무 영상을 차례로 공개하며 풍성한 콘텐츠로 활동 마지막까지 팬들에게 만족감을 안겼다. 이들은 ‘Impurities’에서 뛰어난 완급 조절과 유려한 춤선을, ‘No Celestial’에서 거침없는 에너지를 보여주며 폭넓은 콘셉트 소화력을 자랑했다.

르세라핌의 새 앨범 '안티프래자일'은 데뷔작 '피어리스(FEARLESS)' 대비 월등한 성적을 거뒀다.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4위에 이름을 올리며, K팝 걸그룹 최단기간 해당 차트 입성 기록과 4세대 걸그룹 중 가장 높은 '빌보드 200' 데뷔 성적을 경신하며 ‘글로벌 K-팝 스타’로 급부상했다.

또 이 앨범은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56만 7,673장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걸그룹 초동 6위이며 올해 데뷔한 K-팝 아이돌 그룹의 음반 중 가장 높은 초동 수치다.

르세라핌이 이번 활동을 통해 얻은 다양한 수식어는 팬덤과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한다. 먼저 파워풀한 군무와 흐트러짐 없는 라이브는 이들을 ‘걸그룹 퍼포먼스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포인트 안무 ‘머슬캣’, 복근 운동을 활용한 챌린지 등은 ‘근세라핌’(근육+르세라핌)이라는 애칭과 함께 호응을 얻었다.

또 자체 콘텐츠와 예능에서 유쾌한 성격과 팀의 끈끈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쾌녀’ 매력으로 글로벌 팬덤을 사로잡았다.

르세라핌은 ‘2022 멜론 뮤직 어워드’, ‘2022 MAMA AWARDS’,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등 연말 시상식을 통해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SBS'인기가요' 방송 캡쳐 및 쏘스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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