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인하..3Q 사용자 수는?

[증권경제신문=이규철 기자]

케이뱅크가 아파트담보대출과 생활안정자금, 전세대출 등 금리를 인하했다.

21일 케이뱅크는 아파트담보대출 변동금리 중 대환의 금리를 0.7p 인하된 연 4.19~5.31% 크게 낮췄다.

이는 최근 주택담보대출 금리 급등으로 고객들의 원리금 상환에 부담을 덜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은 구입자금, 대환, 생활안정자금이 있으며 변동금리 상품과 고정금리 상품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외 케이뱅크는 ▲구입자금과 생활안정자금 연 4.27~5.39% ▲구입자금과 대환 생활안정자금 고정금리 연 5.01~5.52% ▲일반전세대출 연 4.22~5.68% ▲청년전세대출 연 4.06~4.54% 조정했다.

이러한 가운데 케이뱅크 3분기 앱 설치수와 설치수 대비 MAU(월 사용자 수)를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분석해봤다.

3분기 케이뱅크 앱 설치수는 ▲7월 982만 2,000대 ▲8월 982만 5,000대 ▲9월 990만 6,000대로 집계됐다. 7월 대비 9월 앱 설치수는 85% 증가했다.

설치수 대비 MAU는 ▲7월 12.89% ▲8월 14.14% ▲9월 12.97% 집계됐다. 8월 대비 9월 설치수 대비 MAU는 1.17% 하락했다.

한편 케이뱅크 전세대출은 필요한 서류를 임대차계약서와 계약금 영수증 두 가지로 간소화해 2분 만에 대출을 조회할 수 있으며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