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세사랑병원)
(사진=연세사랑병원)

[증권경제신문=주길태 기자] 연세사랑병원의 의료봉사기가 SBS ‘일요특선다큐멘터리’를 통해 방영된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SBS ‘일요특선다큐멘터리 – 그 마을에는 그림 같은 사람들이 산다’에서는 의료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세사랑병원 의료진 및 임직원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지난 9월 연세사랑병원은 고용곤, 정성훈, 서동석, 김헌 4명의 의료진을 비롯한 총 20여 명의 임직원과 함께 충남 부여에 위치한 송정그림책마을을 찾아 진료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진료는 마을 내에 위치한 그림책마을 찻집에서총 26명의 주민이 마을을 찾아 각자의 관절, 척추 질환과 관련한 상담과 치료를 받았다. 연세사랑병원 의료진은 근골격계 질환에 효과적인 체외충격파와 물리치료를 시행하고 스포츠재활전문가를 통해 재활운동 교육도 실시했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송정그림책마을은 아름답지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기엔 환경이 취약한 곳으로간단한 진료를 보기 위해서 1시간 이상 걸리는 시내로 나가야 한다.고령의 환자가 대부분인 마을 주민들은 아픈 곳이 있어도 쉽게 병원에 가는 것이 힘든 것을 확인했다”며 “진료를 받은 주민 중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환자의 경우 병원에서 인공관절 수술, 고주파 열 치료술(RF) 등을 시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사랑병원은 지난 2003년 개원한 이래 지속적으로 저소득층 환자 인공관절 수술비 후원, 엄홍길 휴먼재단 장학금 전달, 굿네이버스 아동 학대 예방 캠페인, 유엔난민기구 홍보 캠페인, 의료 취약지역 주민 의료봉사 등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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