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규철 기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의 쉼표 커플 김설현, 임시완의 스페셜 포스터가 공개됐다.

11월 21일 첫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연출 이윤정 홍문표/극본 홍문표 이윤정/기획 KT스튜디오지니/제작 지티스트)가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는 힐링 스토리로 열렬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김설현, 임시완의 청량한 케미, 이윤정 감독의 감성 연출, 가슴을 울리는 공감 대사 등이 빛나며 잔잔하면서도 강력하게 시청자들을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1, 2회에서는 치열하게 살아온 여름(김설현 분)이 번아웃에 회사를 그만두고 안곡마을로 오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남 눈치만 살폈던 여름이 쉼을 선포하고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려는 결심이 공감과 대리 만족을 선사했다. 안곡 도서관 사서 대범(임시완 분)은 말수가 적어 여름에게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여름을 돕는 순수한 모습으로 미소를 유발했다.

제작진은 3회부터 본격적으로 펼쳐질 여름과 대범의 힐링 케미를 예고하며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에는 안곡마을에 따로 또 같이 있는 여름, 대범의 모습이 담겼다. 여름은 화분이 정렬된 정감 넘치는 골목길에, 대범은 산과 바다가 보이는 해변 도로에 있다. 하이파이브를 하듯 발을 맞대며 발터치를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러워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커다란 쉼표가 두 사람을 둘러싸고 있어 아기자기한 매력을 더한다.

방송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회만에 여름-대범 케미에 감겼다’, ‘드라마가 정말 기대 이상이다’, ‘설현 이번에 인생캐 만난 듯한 연기다’, ‘임시완 대범이 캐릭터 삼킨 듯. 순수함 그 자체’, ‘청춘, 힐링물 연출하는 이윤정 감독 역시는 역시! 영상미 미쳤다’ 등 드라마 팬들의 호평들이 이어지고 있어, 3회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제공 : KT스튜디오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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