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규철 기자]

영화 ‘올빼미’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찍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올빼미’ 개봉일인 지난 23일 관객수는 10만 1,000여명(매출액 점유율 59.4%)으로 집계됐다.

이에 1위를 지켰던 김래원 주연의 사운드테러 액션 ‘데시벨’은 한 단계 내려왔으며 마블 영화 ‘블랙팬서:와칸다포에버’가 3위를 기록했다.

같은 날 ‘데시벨’ 관객수는 3만 여명 (14.9%), ‘블랙팬서:와칸다포에버’는 2만 6,000여명의 관객수를 동원했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올빼미’,’데시벨’, ‘블랙팬서:와칸다포에버’ 개봉일날 검색량을 비교해봤다.

▲‘블랙팬서:와칸다포에버’ 9일 15만 건 ▲‘데시벨’ 17일 22만 건 ▲‘올빼미’ 23일 20만 2,000건으로 집계됐다. 개봉일 기준 검색량이 가장 많은 영화는 ‘데시벨’로 나타났다.

영화별 주연 배우 검색량도 분석해봤다. ▲‘블랙팬서:와칸다포에버’ 채드윅 보스만 9일 1만 8,000건 ▲’데시벨’ 김래원 17일 1만 2,000건 ▲’올빼미’ 유해진 23일 1만 2,000건으로 집계됐다.

채드윅 보스만은 블랙팬서의 상징으로 부재임에도 불구하고 검색량이 높았다. 이에 주연 배우 검색량에 추가했다.

네이버 평점에 따르면 9일 개봉한 ‘블랙팬서:와칸다포에버’는 채드윅 보스만의 빈자리가 확연하게 드러나는 점과 지루한 스토리에 기대만큼 큰 호평을 받지 못했다.

17일 개봉한 ‘데시벨’은 배우들의 연기와 신선한 조합, 전체적으로 좋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23일 개봉한 ‘올빼미’는 스크린을 가득 메운 연출과 배우들의 몰입도가 좋다는 호평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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