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DL건설(001880, 대표 조남창)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2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향된 종합 A 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세부 등급을 살펴보면 환경(E) 부문이 지난해 대비 상향된 A 등급을 획득하며 종합 등급 상향을 견인했다. 이외에 사회(S) 및 지배구조(G) 부문은 각각 A 등급, B+ 등급을 기록해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이러한 성과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와 함께 지속 성장하기 위한 노력에서 비롯됐다는 게 DL건설 측 설명이다.

DL건설은 우선 환경전산시스템 '환경iN(인)'을 이용한 환경 투자비 관리 및 녹색구매방침 공개 활동을 전개하며 환경 분야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사회 부문의 경우 △협력사 지원 활동 강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 △고객 의견 및 불만 처리 프로세스 등의 노력을 이어 갔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전 분야 ESG 활성화 방안 및 리스크 검토와 이에 따른 활동 내역 평가로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지속했다. 특히 올해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회사 성과를 투명하게 외부에 공개하기도 했다.

KCGS ESG 평가 외에도 DL건설은 △서스틴베스트 2022년 상반기 ESG 평가 전체 등급 A·규모별 등급 A 획득 △2021년 동반성장지수평가 2년 연속 우수 등급 획득 △총 590억 원 규모 ESG 채권 발행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 획득 △산업안전보건공단 주관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 획득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 경영을 실천하며 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키워드
#DL건설 #ESG경영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