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규철 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서 가을 소풍에 나선 아들들이 손에 땀을 쥐는 ‘단합 미션’ 수행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한다.

이날 그동안 모였다 하면 서로를 헐뜯고, 싸우기 바빴던 ‘미우새’ 아들들은 SBS 사장님이 단합을 위해 ‘특별 회비’를 지원했다는 말에 환호가 터져 나온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첫 번째 단합 미션이 공개되자마자 아들들은 ”이걸 어떻게 하냐“, ”못 할 것 같다“ 라며 좌절과 공포에 휩싸인다.

그런 가운데 유일하게 체육위원장인 김종국만 “이걸 왜 못 하냐”, “쉬운 거다” 라며 홀로 승부욕에 불타올라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본격 미션이 시작되자, 단합 미션보다 더 하드한 김종국의 스파르타식(?) 코칭에 아들들은 이구동성으로 “미션보다 종국이가 더 무섭다”고 말해 母벤져스를 폭소케 했다.

이어 또 다른 단합 미션인 ‘릴레이 전화 미션’도 시작됐다. 임원희는 예상치 못한 초특급 지인과의 깜짝 통화에 무릎까지 꿇는가 하면, 최진혁은 의리남 최민수와 의외의 인맥을 자랑해 현장은 물론, 스튜디오에서도 반가움을 보였다. 과연, 아들들은 전원이 성공해야만 하는 ‘릴레이 전화 미션’을 무사히 성공시키고, 단합에 처음으로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단합과 불협 사이’ 미우새 아들들의 우당탕탕(?) 가을 소풍은 27일 밤 9시 30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된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