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규철 기자]

월드컵 특수는 게임에도 전해졌다. 넥슨이 서비스하는 ‘FIFA 온라인 4’도 현실 및 가상공간에서 월드컵을 즐기고 있다. 넥슨은 단체로 월드컵을 관람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게임 내에서도 월드컵 모드를 적용해 월드컵에 출전한 32개국 토너먼트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에 따르면 11월 게임 검색량 랭킹에서 FIFA 온라인 4가 1위를 차지했다.

검색량은 ▲FIFA 온라인 4 216만 9,000건 ▲리그 오브 레전드 82만 7,000건 ▲로스트아크 51만 9,000건 ▲발로란트 34만 7,000건 ▲메이플스토리 23만 6,000건 ▲오버워치 2 23만 4,000건 ▲아이온 22만 5,000건 ▲서든어택 22만 3,000건 ▲스타크래프트 8만 5,000건 ▲배틀그라운드 8만 건 등이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최근 인천공항공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제작사인 라이엇 게임즈와 함께 ‘라이엇 아케이드 ICN’을 제1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에 오픈했다. 라이엇 아케이드는 세계 최초로 공항 내 조성된 게임 기반 문화공간이다.

로스트아크는 최근 글로벌 게임 IP인 CD 프로젝트 레드의 ‘더 위쳐’와 협업 콘텐츠를 선보였다. 유저들은 ‘더 위쳐’ 시리즈 캐릭터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최근 넥슨에 따르면 넥슨이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 AGBO 스튜디오의 지분을 49%가량 확보했다. AGBO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등을 연출했다. 넥슨은 향후 자사 지식재산권을 영화 콘텐츠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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