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네트워크 및 미디어 솔루션 전문기업 유엔젤(대표 유지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음5G  주파수 공급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음5G는 통신사가 아닌 사업자가 특정 지역이나 건물, 공장 등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허가를 받은 5G 네트워크로 정부는 지난해 4.7㎓, 28㎓ 대역 주파수를 이음5G용 주파수로 할당/지정 방식으로 공급한 바 있다.

그동안 이음5G 주파수는 서비스를 목적으로 주파수를 공급받은 서비스 제공사 위주로 구성됐지만, 유엔젤이 5G 코어 제조사로 처음으로 이음5G를 공급받았다. 

유엔젤은 이음5G 주파수를 기반으로 지능형공장, 협동로봇 등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R&D에 집중하고, 다양한 기관과의 실증사업을 통해 이음5G 보급·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유엔젤 관계자는 “이음5G 관련 최초의 코어 개발 사업자로서 이번 주파수공급을 통해 기술연구소에서 이음5G기반 핵심 기술들에 대한 R&D 및 실증 환경을 마련할 것”이라며, “추후 ‘코어 공유형’ 모델과 ‘클라우드 계층형’ 모델로 확장하고 융합서비스를 결합하여 이음 5G 서비스를 공급,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