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규철 기자]

'데뷔 15년차' 그룹 카라(KARA)가 여전한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달 29일 스페셜 앨범 ‘MOVE AGAIN’을 발매한 카라(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는 컴백과 동시에 숱한 기록들을 쏟아냈다. 타이틀곡 ‘WHEN I MOVE’는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인 벅스 실시간 및 일간 차트 정상에 올랐다. 지금까지도 벅스를 비롯해 멜론, 지니, 플로 실시간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해외 차트에서도 호성적을 내고 있다. ‘WHEN I MOVE’는 일본 아이튠즈 K팝 송 차트와 앨범 차트, 뮤직비디오 차트 등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특히, 카라의 컴백 무대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2022 MAMA AWARDS’에 오른 카라는 ‘WHEN I MOVE’와 함께 히트곡 메들리 무대를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방송 후 ‘#KARA’ 해시태그가 전 세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2위에 올랐고, ‘루팡 (Lupin)’, ‘STEP’, ‘미스터’ 등 카라의 역대 히트곡들이 국내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하고 있다.

카라는 지난 2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3일 MBC ‘쇼! 음악중심’, 4일 SBS ‘인기가요’까지 오랜만에 음악방송에 출연, 카라만의 에너지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압도했다. 개인 및 페어 안무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더한 것은 물론 다섯 멤버의 풍부한 표정 연기와 제스처, 뛰어난 완급 조절로 ‘2세대 대표 그룹’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음악방송뿐만 아니라 카라는 JTBC ‘아는 형님’을 포함해 ‘킬링보이스’, ‘아이유의 팔레트’, ‘문명특급’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팬들과 만났다. 또한, 카라 공식 틱톡 계정에서 ‘WHEN I MOVE’ 댄스 챌린지를 진행하는 등 약 7년 6개월 만에 완전체로 팬들 앞에 선 만큼 다양한 자리를 통해 남다른 팬사랑을 전했다.

[사진=DSP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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