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규철 기자]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실용사격연맹(IPSC·International Practical Shooting Confederation) 대회에 출전한 개그우먼 김민경이 여성부 51위에 올랐다.

4일 오전 IPSC에 따르면 김민경은 지난달 태국에서 열렸던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 대회'(2022 IPSC Handgun World Shoot)에서 전체 순위 341명 중 333위를 했다. 여성 선수 기준으로는 52명 중 51위였다. 앞서 중간집계에서 김민경은 345명 중 106위, 여성 52명 가운데 19위까지 올라갔지만 이는 후발 주자들의 성적이 반영되지 않은 결과였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에는 100여 개국에서 1600여 명이 참가했다. 국내에선 김민경, 김준기 감독 겸 선수 등 10명이 도전했다.

김민경은 IHQ 웹예능 '운동뚱'에서 사격을 처음 접한 뒤 1년 여 만에 ISPC 국가대표 자격을 얻어 화제가 됐다. 지난달 27일 귀국한 김민경은 다음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사진제공 :  IHQ '운동뚱']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