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진영이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을 통해 6년 만에 예능 MC로 복귀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웨이브(Wavve)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손잡은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이하 ‘좋알람’)이 9일(금) 첫 공개되는 가운데, MC 진영X이은지X츄의 인터뷰가 공개돼 본방송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린다.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천계영 작가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한 동명 웹툰의 실사판 연애 예능으로, ‘좋알람’ 앱을 설치한 남녀 8인의 ‘하트 쟁탈’ 판타지 연애 게임을 담는다. 반경 10미터 안에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하트’가 뜨는 앱 ‘좋알람’, 원작 속 주인공들이 출연한 연애 리얼리티 ‘짝!짝!짝!’이 실사판으로 구현돼 웹툰을 찢고 나온 듯한 달콤한 설렘과 가슴 뛰는 재미를 선사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김민종CP가 연출을 맡았다.

특히 ‘좋알람’은 MC로 진영, 홍석천, 이은지, 츄를 캐스팅하며 ‘프로 관찰러’로서 다각도의 분석과 공감을 꾀해 기대감을 폭발시킨다. 먼저 ‘대세 배우’로 활약하다가 6년 만에 예능 MC로 돌아온 진영은 ‘좋알람’에 대한 애정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진영은 “앱으로 마음을 전달하고 확인하는 게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예능을 통해 현실화 된다는 점에서 호기심이 생겼다”며 ‘좋알람’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연애 공감러’로 유명한 이은지 역시 “‘좋알람’에서는 상상이 현실이 되더라. 과몰입이 심해 녹화를 진행하기가 힘들 정도였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인간 비타민’ 츄는 “참가자들이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직접 장면을 만들어 갔다는 게 흥미진진했다”며 웹툰 만큼 짜릿할 ‘좋알람’의 재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진영은 “원작 캐릭터와 예능 출연자분들의 이미지가 겹치는데, 이 부분에서 시청자분들도 매력을 느끼실 것”이라며 더욱 설레는 판타지 연애 게임의 진면목을 소개했다.

그런가 하면, 세 사람 모두 ‘좋알람’ 앱을 설치하겠냐는 질문에 긍정적 답변을 내놓았다. 그중 이은지는 “저처럼 ‘자만추’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밝혔고, 츄는 “설치한 뒤 길거리에 계신 분들이 제 팬인지 아닌지 확인한 후에 입덕시키겠다”며 슬기로운 ‘좋알람’ 활용법을 자랑했다. 반면 진영은 “예능 ‘좋알람’ 출연 시 하트 등수가 어떨 것 같냐”고 묻자, “저는 너무 진지해질 것 같다. 하트 수나 등수로 좋은 결과를 얻지는 못할 것”이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하지만 츄는 “9999만 하트를 받을 것 같다”며 사랑스러운 자신감을 내비쳐 MC들 사이 ‘극과 극’ 반전 케미를 예감케 했다.

끝으로 진영은 “‘좋알람’은 마지막까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릴 넘치는 연애 게임”이라며 방송 사수를 독려했고, 츄는 “출연진들이 한 치의 숨김없이 표현하고 쟁취하려는 긴장감 있는 모습을 관심 있게 봐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9일(금) 웨이브를 통해 첫 공개된다. 다음은 MC들의 일문일답 전문이다.

# 진영 일문일답

Q. 오랜만에 MC로 복귀했는데 ‘좋알람’을 선택한 이유와 소감은? 
- 세계적으로 유명한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을 예능으로 재탄생 시킨다는 점이 신선하고 색다르게 느껴졌다. 특히 앱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다는 부분을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 예능을 통해 현실화된다는 부분에서 많은 호기심이 생겼다.

Q. 쇼 진행부터 관찰 토크까지 잘해내신 걸로 안다. 특별히 준비한 것이 있는지?
- 녹화 전까지 작가님께서 내용도 힌트도 알려주시지 않았다. 정말 간단한 정보만을 가지고 녹화에 들어갔기 때문에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모두 찐 리액션이다. 진행을 해야 하는데 관전자로서 너무 몰입만 했나 싶을 정도로 매 회마다 박진감 넘치고 흥미진진했다.

Q. 홍석천, 이은지, 츄와의 호흡은 어땠는지?
- 다들 감수성이 풍부하시더라. 덕분에 저도 더 진솔한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빠져들었던 것 같다. 그리고 모두 ‘예능’ 하면 손에 꼽히는 분들이시지 않나. 함께 MC를 맡게 되어 정말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Q. 원작 웹툰과 드라마를 혹시 봤는지, 예능 ‘좋알람’은 어떤 점에서 매력적인지?
- 모두 챙겨보지는 못했으나 워낙 유명한 작품이기 때문에 줄거리나 캐릭터들은 파악하고 있다. 원작 캐릭터들과 예능 출연자분들의 이미지가 겹치는데 이 부분에서 시청자 분들이 프로그램의 매력을 느낄 것 같다.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했던 만화적인 요소들을 실제로 재현한다는 부분 자체도 엄청난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Q. 본인이라면 좋알람 앱을 설치할 것인지? 설치한다면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 설치해볼 것 같다. 누군가에게 하트를 받는다는 건 상상만 해도 설레고 행복하지 않나. 기분이 정말 좋을 것 같다.

Q. 8인 중 가장 공감 가는 캐릭터가 있는지? 있다면 그 이유는?
- 타잔님이다.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텐션이 완전히 달라지는 모습을 보며 공감이 갔다. 

Q. 본인이라면 커플이 될 것 같은지? 가장 많은 하트를 따낼 수 있을 것 같은지, 하트 등수를 예상하자면?
- 누구보다 자신 있게 시작했다가 너무 진지해질 것 같다. 하트 수나 등수로 좋은 결과를 얻지는 못할 것 같다.

Q. 이번 작품을 반드시 봐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마지막까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릴 넘치는 연애 게임이라 정말 흥미진진하다. 그동안의 연애 프로그램과는 확실한 차별점과 재미요소가 있으니 다들 많은 기대와 함께 즐겁게 시청해주시길 바란다.

# 이은지 일문일답

Q. 연애 공감러로 유명한데 연애 예능 MC가 된 소감은?
- 리얼리티 연애프로그램을 재밌게 즐겨보고 있던 터라 MC가 되어서 정말 기뻤고 녹화 전부터 정말 설렜다. 원래 남이 하는 연애가 세상에서 제일 재밌지 않나? 녹화 들어가서도 과몰입이 심해 녹화를 진행하기가 힘들 정도였다. (웃음)

Q. 진영, 홍석천, 츄와의 호흡은? 
-정말로 환상의 호흡이었다. 녹화 때마다 ‘좋알람’ 출연진들을 지켜보며 공통된 주제로 수다를 떠니까 가족 같은 사이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4명으로 구성된 핵가족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Q. 원작 웹툰을 보셨는지, 예능판 ‘좋알람’은 어떤 점에서 더욱 매력적인지?
-천계영 작가님의 팬이라 ‘오디션’부터 시작해서 ‘좋알람’ 원작 웹툰도 보았다. ‘정말 이 어플이 실행이 될까? 상상하던 일이 현실로 일어날까?’라고 생각했는데, ‘좋알람’의 상상은 현실이 되더라. 다시 한번 제작진분들, 정말 수고하셨고 대단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Q. 본인이라면 ‘좋알람’ 앱을 설치할 것인지? 그렇다면 어떻게 앱을 활용할 것인지?
-저는 ‘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쪽이다. 저처럼 ‘자만추’인 사람들에게는 좋알람은 정말 좋을 것 같다. 지인, 친구들, 여러 사람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 켜놓으면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 것 같다. ‘좋알람’ 앱을 켜 놓으면 집중해야 하는 상대가 바로 보이기 때문에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속에서 나를 좋아하고, 나도 좋아하는 사람과 빠르게 데이트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Q. 8인의 남녀 출연자 중 관심 있는 캐릭터와 그 이유는?
-남자 출연진 중에서는 타잔! 경상도 말투에 무뚝뚝해 보이지만 은근 세심하고 다정하고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기에 기억에 남는다. 여자 출연진 중에서는 구미호다. 닉네임 만큼 쌔끈빠끈 화끈한 출연진이다. 겉으로 보이는 매력 속에 여리고 따뜻한 마음씨도 잊을 수 없다.

Q. 기존 연애 예능과 다른 점이 있다면 어필해달라.
-출연진들의 진심, 비주얼, 솔직함 이라고 생각을 한다. 화려한 비주얼로 뒤끝 없는 솔직함을 진실되게 말하는 모습을 보고 기존 연애 예능과는 정말 다르다고 생각했다.

Q. 본인이라면 커플이 될 것 같은지? 가장 많은 하트를 따낼 수 있을 것 같은지, 하트 등수를 예상하자면?
-인연도 귀한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커플을 선택할 것 같다. 하트를 따내는 건 자신 있다. 눈치가 빨라서 많은 작전들을 펼치며 따낼 수 있을 것 같다. 하트 등수 2등 정도? (웃음) 1등은 차차가 할 것 같다.

Q. ‘좋알람’을 반드시 봐야 하는 이유는? 관전 포인트를 꼽아 달라.
-양파처럼 까도 까도 계속 나오는 우리 출연진들의 매력과 네 명의 MC군단의 호흡과 휘몰아치는 갈등과 오해들 관전포인트가 너무 많다. 일단 여러분, 어마어마한 스포를 하자면 10회를 꼭 봐달라!

# 츄 일문일답

Q. 강철부대 등 예능에서 순수한 리액션으로 사랑받았는데, 연애 예능 관찰러가 된 소감은? 
-평소에도 관찰 예능을 보며 예리한 추측을 즐겼는데, 직접 MC로 활약하게 돼서 좋다. 

Q. 진영, 홍석천, 이은지와의 호흡은 어떤지?
-선배님들이 잘 챙겨주셔서 재밌게 촬영했다. 선배님들과 케미가 좋았다. 

Q. 원작 웹툰을 봤는지. ‘좋알람’이 어떤 점에서 더욱 매력적인지?
-웹툰에서 보인 설렘과 긴장감이 현실에서 그대로 나타나고, 참가자들이 승부욕과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직접 장면을 만들어 갔다는 게 흥미진진했다. 

Q. 본인이라면 ‘좋알람’ 앱을 설치할 건지, 설치한다면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설치한 뒤 길거리에 계신 분들이 제 팬인지 아닌지 확인한 후에, 팬이면 사인해드리고 아니라면 내 매력을 어필해서 팬으로 입덕 시키겠다. 

Q. 8인의 출연자 중 관심 있는 인물이 있다면?
-자스민. 진솔한 매력이 있고, 눈빛과 목소리가 매력적이었다. 다른 참가자들을 잘 배려하고 판타지 연애 게임을 제일 흥미진진하게 만들어준 참가자다.

Q. 직접 출연한다면 커플이 되거나 가장 많은 하트를 따낼 수 있을 것 같은지?
-장난 아닐 것이다(웃음). 9999만 하트!

Q. ‘좋알람’을 반드시 봐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누구에게나 마음 설레는 일들이 있다. 출연진들이 설레는 마음을 한 치의 숨김 없이 표현하고 쟁취하려는 긴장감 있는 모습을 관심 있게 봐주시길 바란다. 

사진=웨이브(Wavve), 진영, 이은지, 츄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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