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시청률 ‘가나전’ 21.6%, ‘재벌집’ 20%, ‘슈룹’ 16.4%

[증권경제신문=이규철 기자]

12월 1주차 시청률 랭킹에서 지상파는 ‘월드컵 가나전(MBC)’, 종편은 ‘재벌집 막내아들’, 케이블은 ‘슈룹’이 1위를 차지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전체 검색량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과시했다. 이외에 검색량은 월드컵 포르투갈전이 지상파 1위, 드라마 ‘슈룹’이 케이블 1위를 차지했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수도권 기준 주간 시청률 랭킹 분석 결과, 시청률 순위는 월드컵 한국 대표팀 경기와 드라마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지상파는 5위까지 월드컵 경기와 일일드라마가 차지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월 1주차 지상파 부문 시청률은 ▲카타르 월드컵(한국-가나)(MBC) 21.6% ▲삼남매가 용감하게(KBS2) 19.1% ▲카타르 월드컵(한국-포르투갈)(MBC) 18.0% ▲카타르 월드컵(한국-가나)(SBS) 13.6% ▲내 눈에 콩깍지(KBS1) 13.1% 등이었다.

검색량은 ▲카타르 월드컵(한국-포르투갈) 186만 9,000건 ▲카타르 월드컵(한국-가나) 123만 9,000건 ▲삼남매가 용감하게36만 8,000건 ▲내 눈에 콩깍지17만 4,000건 등이었다. 월드컵 경기 검색량은 방송사 구분을 제외했다.

지상파 시청률과 검색량은 월드컵 경기가 압도적인 관심을 끌었다. 특히 승패에 관계없이 멋진 경기를 펼친 대표팀과 어려운 ‘경우의 수’를 뚫어내며 16강에 진출한 모습이 감동을 이끌었다.

종편 부문 시청률은 ▲재벌집 막내아들(JTBC) 20% ▲이미자 특별감사콘서트(TV CHOSUN) 6.9% ▲화요일은 밤이 좋아(TV CHOSUN) 5.7% ▲뭉쳐야 찬다 2(JTBC) 5.1% ▲TV조선 뉴스9(TV CHOSUN) 4.8% 등이었다.

검색량은 ▲재벌집 막내아들 541만 5,000건 ▲이미자 특별감사콘서트4만 3,000건 ▲화요일은 밤이 좋아2만 8,000건 ▲뭉쳐야 찬다 2 8,000건 ▲TV조선 뉴스9 2,000건 순이었다.

종편 프로그램은 ‘재벌집 막내아들’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시청률에 비해 검색량 기록이 저조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승계구도를 두고 벌어지는 수 싸움이 본격화되며 관심이 모였다.

케이블 부문 시청률은 ▲슈룹(tvN) 16.4% ▲벌거벗은 세계사(tvN) 5.7% ▲유 퀴즈 온 더 블럭(tvN) 5.3% ▲알쓸인잡(tvN) 4.2% ▲나는 SOLO(SBS Plus) 3.6% 등이었다.

검색량은 ▲슈룹 215만 3,000건 ▲알쓸인잡(tvN) 15만 8,000건 ▲나는 SOLO 13만 2,000건 ▲유 퀴즈 온 더 블록 6만 5,000건 ▲벌거벗은 세계사 4만 3,000건 순이었다.

드라마 슈룹은 종편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압도적인 검색량을 기록했다. 이 밖에 예능 프로그램들은 시청률에 비해 검색량이 다소 적은 모습이었다. 지난 2일 첫 방영된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알쓸인잡)’에서는 영화감독 장항준, 방탄소년단 RM, 소설가 김영하, 물리학자 김상욱, 법의학자 이호, 천문학자 심채경 등이 모여 지적인 수다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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