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규철 기자]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주현영이 애틋한 명연기로 극을 촘촘하게 채웠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연출 백승룡/극본 박소영, 이찬, 남인영/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바람픽쳐스) 10회에서는 다니엘 헤니의 영화 캐스팅을 둘러싸고 마태오(이서진 분)와 천제인(곽선영 분)이 전쟁을 벌인 가운데, 이들 사이에서 해결사 역할을 위해 바쁘게 움직인 소현주(주현영 분)의 모습이 포착됐다.
메쏘드엔터의 대표 구해준(허성태 분)은 예민수(류현경 분) 감독의 신작에 다니엘 헤니가 들어갈 수 있도록 특명을 내렸다. 하지만 이에 따른 두 매니저의 반응이 전혀 달랐다. 천제인은 다니엘 헤니와 예감독이 어떻게든 서로 만나서 오해를 풀고 작품을 위해 손잡기를 바랐지만, 마태오는 두 사람이 만나지 못하도록 계속해서 길을 엇갈리게 한 것.
소현주는 과거 마태오가 예감독의 시나리오를 다니엘 헤니에게 보여주지 않고 자신의 선에서 걸렀던 것을 감추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백방으로 나서서 마태오를 돕기 시작했다. 다니엘 헤니가 라디오 생방송 중 예감독을 만나러 방송국에 찾아가겠다는 사실을 알게 된 소현주는 그 길로 방송국에 달려가 두 사람이 만나지 못하도록 손을 쓰는가 하면, 4년 전 사라진 시나리오 메일을 자신이 지웠다고 거짓 고백하며 마태오의 잘못을 뒤집어썼다.
결국 예감독과 다니엘 헤니 모두 마음이 상한 채 메쏘드 엔터를 고소하겠다고 나섰고, 이를 의논하기 위해 모인 팀장급 회의에서 천제인이 소현주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하자 마태오는 결국 소현주가 자신의 딸이며, 소현주가 자신을 위해 잘못을 뒤집어쓴 것이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이 가운데 주현영은 극의 초반 어리바리 실수를 남발하던 병아리 매니저와는 다른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고은결(신현승 분)의 광고를 따내는가 하면 배우들을 생각하는 진심 어린 마음으로 어엿한 매니저로 인정받고 있는 것. 이런 열정과 파이팅이 넘치는 소현주표 매니저 또한 메쏘드 엔터의 든든한 매니저로 자리매김해 그를 향해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더해 아버지인 마태오를 위해 필사적으로 뛰고 또 뛴 열연 역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앞을 내다보며 재빠른 조치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아빠를 생각하는 애틋한 마음으로 기꺼이 잘못을 뒤집어쓰고 욕을 먹고도 아버지를 향해 따뜻하게 웃음 지어준 소현주 그 자체로 분해 보여준 주현영의 연기는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사진 :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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