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차량도착수 남대문, 마장, 인정, 영월, 광장 순

[증권경제신문=이규철 기자]

11월 전국 전통시장 차량도착수는 남대문시장이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대문시장은 전월 대비 수치가 10월과 11월 모두 늘었다.

11월 전국 전통시장 차량도착수는 전월에 비해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월시장은 10월 대비 48.4% 하락했으며, 광장시장(-15%), 인정시장(-1.7%) 등도 차량도착수가 줄었다. 반면 남대문시장(+3.2%)과 마장시장(2.2%)은 늘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국 전통시장은 전년도보다 12곳 줄어든 1,401곳이었다. 시도별 시장 수는 서울 209곳, 부산 168곳, 경남 157곳, 경기 142곳, 경북 138곳 등이었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인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분석한 결과 지난 11월 Tmap 이용자가 많이 찾은 전통시장은 ▲남대문시장(서울) ▲마장시장(서울) ▲인정시장(경기) ▲영월시장(강원) ▲광장시장(서울) 순이었다.

차량도착수는 ▲남대문시장 9만 300대 → 10만 7,200대 → 11만 600대 ▲마장시장 4만 3,100대 → 4만 900대 → 4만 1,800대 ▲인정시장 1만 5,500대 → 1만 7,500대 → 1만 7,200대 ▲영월시장 1만 8,200대 → 2만 5,600대 → 1만 3,200대 ▲광장시장 1만 400대 → 1만 3,300대 → 1만 1,300대 등이었다.

영월시장은 10월 차량도착수가 9월 대비 40.7% 늘었지만, 11월 차량도착수는 48.4% 감소하면서 증가분 이상을 반납한 모습이다. 광장시장 역시 10월 차량도착수가 전월 대비 27.9% 늘었지만, 11월에는 15% 감소했다.

남대문시장은 9월부터 11월까지 모두 1위를 기록했다. 마장시장(2위)과 광장시장(5위)도 순위 변동은 없었다. 인정시장은 4위에서 3위로 올라오면서 영월시장과 자리를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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