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검색 주식 1위 삼성전자, 검색량에서도 우위

[증권경제신문=이규철 기자]

외국계 투자은행(IB)의 2023년 한국증시 전망이 발표된 가운데 12월 9일 국내 주식 시장 인기검색상위 종목 Top5 검색량을 알아봤다.

9일 네이버 국내 증시 장마감 기준 검색종목 상위 1위는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5~8일 종가 6만 안팎을 유지했으며 거래량 역시 큰 변화없이 12~13천만건 사이였다. 시가총액순위는 코스피 시장에서 1위다.

삼성전자 주가는 5~7일 하락세를 보였지만 8일부터 상승세로 전환됐다. 이번주 삼성전자 검색량은 (9일 제외) 총 104만 1,000건으로 집계됐다.

2위는 카카오다. 카카오는 5일 상승세로 주가를 마감했지만 나흘 연속 유지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9일 전일대비 2,600원 오른 5만 8,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매수상위에 제이피모간이 빨간불을 켰다. 거래량 역시 소폭 증가해 2천만건을 넘겼다. 시가총액순위는 코스피 시장에서 11위다. 이번주 카카오 검색량은 (9일 제외) 총 20만 6,000건으로 집계됐다.

3위는 한국경제TV가 올라섰다. 한국경제TV는 이번주 장 시작부터 하락세를 유지했다가 9일 전일대비 100원 상승한 5,6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매수상위에서 메릴린치와 제이피모간에 빨간불이 켜졌다. 단 거래량은 크게 오르지 못했다. 시가총액순위는 코스닥 시장에서 635위다. 이번주 한국경제TV 검색량은 (9일 제외) 총 1만 3,000건으로 집계됐다.

4위 SK하이닉스는 5~8일까지 하락세를 유지하다가 9일 전일대비 2,700원 오른 8만 1,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매수상위에서 메릴린치와 씨티그룹의 빨간불이 켜졌다. 이날 거래량은 소폭 감소했다. SK하이닉스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피 시장에서 3위로 이번주 검색량은 (9일 제외) 총 16만 9,000건으로 집계됐다.

5위 NAVER는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지만 이후 이틀 연속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다시 8일 반등하면서 9일 장마감까지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날 거래량도 1천만건으로 올라섰다.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피 시장에서 9위로 이번주 네이버 검색량은 (9일 제외) 총 29만 2,000건으로 집계됐다.

2022년 국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변동이 심했다. 네이버와 카카오 코스피 시가총액순위에서 대표 성장주로 꼽혔지만 시총액이 증발하면서 최상위 타이틀을 내놓았다. 반면 최근 2차 전지 관련주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2022년 한국증시는 얼어붙은 약세장이 이어진 가운데 외국계 투자은행(IB)들은 내년 한국 증시가 긍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특히 외국인 매도를 유도했던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가 어느정도 안정화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최대 30%정도 상승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기 때문이다.

글로벌 투자은행 (IB) 모건스탠리는 중국의 리오프닝으로 인해 수출 모멘텀이 될 수 있는 점이 코스피 지수를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앞서 ‘2023년 1순위 반등 후보’에 한국증시를 지목했다. 한국주식의 저평가로 인해 외국인 매수가 활발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에 다가오는 2023년 국내 주식 시장의 변화가 긍정적으로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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