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규철 기자]

네이버 마이박스 유료 사용자가 지난 1일 기준 100만 명을 넘겼다.

19일 네이버클라우드는 네이버 마이박스 유료 사용자가 지난해 58만 명에서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누적 사용자가 3천279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체 사용자 중 60%는 20∼30대이며, 마이박스에 보관된 파일 개수는 1천55억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 서비스인 가족 스토리지 사용자는 약 6만9천700명이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네이버 마이박스 앱 설치수 및 설치수 대비 MAU(월 사용자 수)를 분석했다.

네이버 마이박스 앱 설치수는 2021년 12월 31일 기준 1074만 대에서 2022년 11월 30일 기준 1036만 2,000대로 37만 8,000대 감소했다.

반면 설치수 대비 MAU는 2021년 12월 31일 기준 36.07%에서 2022년 11월 30일 기준 37.44%로 1.37% 소폭 상승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14일 ‘네이버클라우드 서밋 2022’ 기조연설에서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글로벌 기업과 손잡고 국내를 넘어선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로 성장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아태 지역 톱3 클라우드 기업으로 등극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한편 네이버클라우드는 ‘2022 마이박스 올해 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MYBOX에 누적된 데이터를 분석한 리포트 공유와 통계 데이터 기반 국내외 인기 포토존 소개, 사용자 공유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달에 폴더 공유 기능을 업데이트하고 내년에 사진 키워드 검색을 강화할 계획이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