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비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사진=꿈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프리미엄 유아가구 기업 꿈비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꿈비는 이번 예심 승인에 따라 내년 초 증시 입성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본격 추진에 나선다. 

꿈비는 누적 구매 고객 수가 70만명에 달하는 국내 유아가구 브랜드로, ‘일상의 감동, 육아를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사명 아래 안전성, 실용성, 심미성을 지킨 제품을 기획, 개발해왔다. 

일례로 2014년 변신 범퍼침대 론칭을 시작으로 2018년 먼지끼임과 곰팡이의 저항성을 높인 층간소음매트 ‘클린롤매트’를 선보였다. 아이의 성장사이클에 따라서 변형가능한 모듈형 조립식 원목가구 ‘올스타’와 봉제선을 최소화한 ‘더블원피스매트’ 등도 대표적인 제품이다. 

2022년에는 개발기간 3년, 개발비 7억이 투자된 정부지원사업 과제 과정을 거쳐 60L 대용량의 휴대 사용이 가능한 장난감살균기를 출시하며 가전 카테고리 시장에도 진입했다. 

꿈비의 최근 5개년 매출액 성장률은 36%에 달하며 2021년 매출은 전년보다 12% 늘어난 208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에는 140년 전통의 독일 1위 유아가구 브랜드 고이터와 전 세계 8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글로벌 커피 브랜드 G7커피의 공식 유통사업을 통해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여 매출 규모는 더욱 성장할 것이라는 게 회사의 기대다. 

박영건 꿈비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유아동 전문 브랜드 애그리게이터 기업을 표방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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