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규철 기자]

연말 홈파티 수요에 맞춰 먹거리 특수가 늘고 있다. 대형마트는 연말파티 신메뉴를 출시하고 있으며 백화점은 와인을 핵심 상품으로 내세웠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대형마트와 백화점 최근 12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 간 차량도착수를 분석했다.

이마트 총 차량도착수는 37만 5,000대로 집계됐다. 주말인 17일에는 차량도착수가 7만 9,000대로가장 많았다. 이마트는 오는 28일까지 로스트치킨, 훈제 삼겹살, 프렌치프라이, 구운 옥수수가 한 팩에 모두 들어간 손쉽게 한상차림이 가능한 ‘나만의 홈파티백’을 최대 40% 할인한 가격으로 내놨다.

홈플러스 총 차량도착수는 23만 9,000대로 집계됐다. 주말인 17일에는 차량도착수가 4만 7,000대로 가장 많았다. 홈플러스는 당당 시리즈 델리 신메뉴를 선보이고 신선식품, 가공식품, 주류 등 다양한 먹거리를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총 차량도착수는 18만 대로 집계됐다. 주말인 17일에는 차량도착수가 3만 9,000대로 가장 많았다. 롯데백화점은 25일까지 와인과 샴페인을 중심으로 150억원 규모 할인 행사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유럽 정통 베이커리 상품부터 인스타그래머블한 베이커리까지 다양한 크리스마스 테마 디저트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연말 선물이나 파티에서 선호도가 높은 샴페인의 물량을 역대 최대인 36억원 규모로 확대했다.

현대백화점 총 차량도착수는 14만 대로 주말인 17일에는 2만 8,000대로 가장 많았다. 현대백화점은 연말 와인 행사를 준비했다.

무역센터점에서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와인 페어'를 열고 인기 와인 1000여종을 최대 50% 저렴하게 선보인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SPACE1) 1층 와인샵 '와인리스트'에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파티에 어울리는 추천 와인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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