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김구라의 라떼9’(라떼구)에서 김구라가 ‘다둥이 아빠’ 정성호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낸다.

28일(수) 밤 9시 20분 방송하는 채널S ‘김구라의 라떼9’(이하 ‘라떼9’) 34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특별 MC로 정성호가 등장해 김구라와 호흡을 맞춘다. MZ 손님으로는 트리플에스 유빈과 지우가 출연하며, 이들은 ‘기막힌 운명의 장난!’을 주제로 감동적인 사연들을 들려준다.

이날 김구라는 지난 18일 다섯 아이의 아빠가 된 정성호를 소개하면서 “축하와 함께, 존경심을 갖고 있다. 아이 다섯 낳는 거 쉽지 않다”고 덕담을 보낸다. 이에 정성호는 “다섯 아이가 자라 수십 년 후에 곱하기를 하면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서울 시내를 돌아다닐 것”이라며 벌써 자손들까지 생각해 웃음을 안긴다.

또한 김구라는 트리플에스 유빈과 지우가 등장하자 “요즘은 이걸 물어보는 게 빠르다”며 가장 먼저 “아버님 나이가 어떻게 되냐”고 물어 의아함을 자아낸다. 이내 지우는 “아버지는 70년생 김구라와 동갑”이라고 답하고, 김구라는 “두 사람 나이가 2005년생”이라며 부모님 연세부터 물은 이유를 말해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정성호는 “2005년이면 저 무명 7년차 때”라며 놀라워한다. 

이어 김구라는 “30년 이상 한 남자를 찾아다닌 영화 같은 실화”라며 ‘기막힌 운명의 장난!’ 9위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를 소개한다. 브라질 상파울루에 사는 50세 에버랄도는 낯선 남자를 쫓아가는 습관이 있었고, 아내는 남편의 취향까지 의심할 정도였다고 한다. 여기에 남편의 지갑에서 잘생긴 남자의 사진이 나와 추궁하자, 에버랄도는 “우리 아버지”라고 실토했다.

에버랄도는 36년 전 부모님이 이혼했고, 아버지가 자식들을 조부모집에 맡기고 돈을 벌기 위해 상파울루로 떠나 연락두절 됐다. 평생 아버지를 그리워한 에버랄도는 아버지 연배의 남성들만 보면 따라갔던 것. 사연을 알게 된 아내는 남편이 간직한 사진과 사연을 SNS에 올렸지만, 1년이 넘도록 제보는 단 한 건도 없었다.  

그때, 아내는 아들이 ‘노인 얼굴 만들기’ 어플을 갖고 노는 것을 보고 젊은 시절 아버지 사진을 노인으로 변환해 봤다. 이후 이 사진을 SNS에 올리자 바로 제보가 들어왔다. 아내의 센스로 에버랄도가 37년만에 아버지를 찾은 감동 실화는 28일(수) 밤 9시 20분 채널S에서 방송하는 ‘라떼9’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채널S는 SK브로드밴드 Btv에서는 1번, KT 지니TV에서는 70번, LG U+TV에서는 61번, 이 밖에 B tv 케이블 0번, LG헬로비전 81번, 딜라이브 74번, 스카이라이프 150번, HCN 69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사진 출처=채널S, 장군엔터테인먼트, 에버랄도 SNS,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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