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그리사이 쿠앤크 일부 제품에 대해 회수 조치에 나선다. 사진=빙그레홈페이지 갈무리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빙그레(005180)가 그라시아 쿠앤크 일부 제품에 대해 회수 조치에 나선다. 금속이 섞여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다. 

2일 빙그레에 따르면 자체 공정 점검 결과 그라시아 쿠앤크 750mL 일부에 금속성 이물 혼입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빙그레는 자발적으로 출고된 제품을 회수하고 교환·환불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회수 대상은 빙그레 남양주 공장에서 제조한 그라시아 쿠앤크 750mL(컵 제품) 중 제조일이 2022년 11월 28·29일, 12월 12·19·20일로 표기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빙그레 고객상담실이나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통해 환불과 교환에 대해 문의하면 된다.

빙그레 측은 "불편을 끼쳐드린 점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생산 공정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진행 중이며 정확한 원인 파악을 통한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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