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규철 기자]

카카오뱅크가 내년 1월부터 광고 지면(영역)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IT·광고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뱅크가 관련 광고주와 대행사 등에 카카오뱅크 앱 내 광고 상품 소개서를 배포했다고 국민일보가 단독으로 보도했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에 따르면 최근 10월과 11월 금융앱 설치수 분석 결과 카카오뱅크는 토스 다음으로 앱 설치기기수 2위를 지키고 있다.

10월 1696만 3,000대에서 11월 1708만 5,000대로 12만 2,000대 증가했다. 반면 설치수 대비 MAU는 10월 63.38%에서 11월 61.54%로 소폭 감소했다.

2022년 1월 앱 설치수는 1652만 6,000대로 11월에 61만 6,000대 더 증가한 셈이다. 반면 설치수 대비 MAU는 1월 64.32%로 11월에는 2.78% 감소했다.

지난 7~8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공개한 인터넷전문은행 브랜드평판에서는 카카오뱅크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카카오뱅크 광고 영역은 ▲앱 첫 화면 팝업창 ▲앱 화면 상단 영역 ▲알림 성격의 텍스트 광고 ▲푸쉬 알림 광고 등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가 구체적으로 광고 영역을 언제 운영할 지에 대한 시기는 알려진 바 없다. 하지만 카카오뱅크 공지에 따르면 내년 1월 광고 지면에 대한 공식 판매가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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