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규철 기자]

미국이 중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 제재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앞서 미 의회는 연방 정부 소유 모바일 기기에 틱톡 설치 금지와 설치 시 앱을 삭제하라고 공지한 바 있다. 이러한 가운에 최근 미 하원이 소속 의원과 보좌진, 직원들에게까지도 ‘틱톡’ 사용 금지를 공표했다.

25일(현지시간) CNBC 등 미 주요 매체들에 따르면 미 하원은 지난 23일(현지시간) 틱톡 사용 금지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틱톡이 수집한 사용자 정보가 중국 정부에 유출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국내에서 틱톡 앱 사용자 현황을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에 통해 분석해봤다.

틱톡 앱 기기설치수는 1월 836만 9,000대, 6월 818만 3,000대, 11월 837만 5,000대로 집계됐다. 1월 대비 11월에는 6,000대가 증가했으며 6월 대비 11월에는 19만 2,000대가 증가했다.

설치수 대비 MAU는 1월 49.98%, 6월 49.92%, 11월 50.59%로 집계됐다. 1월 대비 11월에는 0.61% 증가했으며 6월 대비 11월에는 0.67% 소폭 증가했다.

한편 국내에서 틱톡은 요기요와 함께 이모지챌린지를 내달 5일까지 진행한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