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294870, 이하 현산)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광주 화정 아이파크 재시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대표는 "지난해 있어서는 안될 사고로 인해 유례없이 어려운 시간을 지나왔다"며 "화정 아이파크 전동 재시공을 결정하는 등 신뢰회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고, 이러한 노력들이 의미를 가지도록 화정 아이파크 리빌딩의 성공적 완수에 최선의 노력을 쏟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새해도 쉽지 않은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계적인 경기 하락과 불안정한 금융시장으로 인한 부동산 시장 침체는 또 한 번의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2년이 기본을 돌아보는 시간이었다면 2023년은 변화를 통해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보다 엄격한 품질관리를 위해 실명제를 확대 시행하고, 하도급 체계도 전반적으로 개선해 원가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했다. 또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을 전담하는 사업단을 구성해 HDC그룹의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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