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워치메이킹의 명가 브레게(Breguet)는 올해 첫 번째 신제품인 클래식 문페이즈 9085 발렌타인 데이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클래식 문페이즈 9085 발렌타인 데이 에디션은 화이트 마더 오브 펄로 섬세함을 더한 클래식 문페이즈 다이얼에 루비를 흩뿌린 듯한 화려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브레게 숫자와 6개의 루비를 번갈아 배치한 디자인으로 시간을 표시하는 다이얼 위에는 블루 스틸 소재의 오픈-팁 핸즈가 자리 잡고 있다. 마더 오브 펄로 완성된 다이얼은 섬세한 기요셰 패턴이다.
6시 방향에는 미드나잇 블루 래커 처리한 하늘을 배경으로 금빛 별이 반짝이는 가운데 수작업 해머링 처리를 거친 골드 문페이즈가 있으며, 12시 방향의 타원형 카르투슈에는 브레게 브랜드 문구가 새겨져 있다. 30mm 사이즈로 완성된 화이트 골드 케이스와 러그에는 66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가 세팅됐다.
이번 타임피스에는 ‘인스턴트 스위치’ 시스템도 탑재됐다. 이 메커니즘을 통해 손목 밴드 아래에 자리 잡은 푸셔를 누르는 것만으로 새로운 스트랩 스타일을 적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브레게는 이번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시계와 함께 전달되는 레드 컬러의 스트랩과 함께 펄 화이트 컬러의 스트랩을 추가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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