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배하준 대표(우측에서 두 번째)가 ‘최고 고용주 협회’가 수여하는‘2023 최우수 고용기업’ 상을 받고 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우측에서 두 번째)가 ‘최고 고용주 협회’가 수여하는‘2023 최우수 고용기업’ 상을 받고 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오비맥주는 글로벌 인사평가 기관인 최고 고용주 협회로부터 2년 연속 ‘최우수 고용기업(Top Employer)’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최고 고용주 협회’는 매해 121개국, 약 2000여개의 기업을 평가해 '최우수 고용기업'을 발표한다. ▲인사 전략 ▲다양성과 포용성 ▲직원복지·웰빙 ▲업무 환경 ▲직원역량개발·성장 ▲인재 채용 ▲디지털 HR 테크놀로지 등 인사 운영 전반이 평가항목이다. 

오비맥주는 임직원 복지는 물론, 직원 역량 개발에 힘쓰는 한편 개인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아우르는 업무 환경 조성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오비맥주만의 ‘선진적 기업문화’가 우수기업 선정에 주효했다는 평가다. 오비맥주는 2017년부터 근로시간 범위 내에서 업무 시작 및 종료 시각을 근로자가 결정하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시행해왔으며, 지난 11월에는 ‘근무지 자율선택제’를 도입해 근무환경 선택의 탄력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오비맥주는 2020년부터 ‘다양성과 포용성 위원회’를 발족해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는 기업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다양성과 포용성의 달’을 개최해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고, 해당 주제에 대해 임직원이 함께 소통하는 참여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는 “최우수 고용 기업 선정으로 오비맥주가 직원들의 성장과 역량 개발, 근무 환경에 대한 만족도 제고를 위해 도입한 선진적 기업문화가 빛을 발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인사 혁신을 추구하면서 직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업문화와 인사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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