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 이범수, 신한대 학부장 면직 처리...무슨 일?

[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배우 이범수가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부 학부장에서 면직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대 측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범수 교수가 공연예술학부장에서 면직됐다. 교수 신분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며 이범수의 근황을 밝혔다.

다만 학교 측은 이번 인사가 앞서 불거졌던 이범수의 '갑질 논란'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고. 학교 측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법무감사팀이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학부장 면직은 해당 건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한편 지난 해 12월 한 연예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한대 학부장인 이범수 교수로부터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와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이범수 측은 "학생들을 차별하거나 폭언 등을 한 적이 없고, 제기된 의혹 역시 사실 사실무근"이라며 "대학 측의 관련 조사에 성실히 응할 것"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