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제공)
(사진=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제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대표 이병희)는 싱가포르 벤처캐피털 Farquhar VC(FVC)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 및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유망 창업기업 발굴 및 투자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기회 탐색 △업무공간 지원 △해외 투자자 및 전문가 네트워크 연계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협약식에는 싱가포르 정부의 중소기업 통합지원 전문기관인 싱가포르 기업청(Enterprise Singapore) 한국 사무소 웨이예탄(Wei Ye Tan) 소장이 참석해 양사의 파트너십 체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병희 대표는 “뛰어난 기술력과 사업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벤처기업의 성장 및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한국과 싱가포르 벤처 생태계 교류와 성장을 견인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FVC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크로스보더 초기 투자사로, 20년 이상의 벤처 투자경력을 보유한 싱가포르국립대(NUS)의 투자 전담부서 출신 전문가들에 의해 설립됐다. 아시아를 중심으로 초기 단계에 있는 유망 글로벌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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