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배우 김지석이 유니섹스 스타일의 패션 화보를 시도해 화제다.

김지석은 서정희-김소현-송지효-임사랑과 함께 '청일점'으로, 패션 디자이너 카티아조(katiacho)의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패션 화보에 참여했다.

26일 카티아조 디자이너의 공식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공개된 화보에서 김지석은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파격 스타일을 선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트렌치 코트에 진주 목걸이를 매치했으며, 나팔바지 스타일의 데님 팬츠를 소화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 것. 지드래곤과 이정재 등이 트위드 재킷에 진주 목걸이를 매치해 유니섹스한 트렌드를 보여준 것처럼 김지석도 뇌섹남 면모에 상남자 분위기를 풍겨왔지만 이번 화보에서는 부드럽고 우아한 패션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소화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이번 화보는 포토그래퍼 김진아와 영상 디렉터 마사키가 함께했으며, 디자이너 카티아조의 기획으로 진행됐다. 카티아조는 전체적인 기획뿐 아니라 직접 모델로도 참여했다. 특히 ‘시크릿 가든’이라는 치유의 정원을 콘셉트로 해, 배우 한명 한명이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스토리로 화보를 기획했다.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카티아조는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옷’을 통해서 표현하고 싶은 부분은 ‘사람을 편하게 하는 것, 따뜻하게 하는 것, 행복하게 하는 것, 아름답게 하는 것’”이라며 “30주년을 함께해준 5명의 스타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함을 전한다”고 밝혔다.

 

 

로맨틱하면서 따뜻한 카티아조의 감성이 담긴 이번 화보의 더 많은 스틸과 영상은 카티아조 공식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디자이너 카티아조는 1993년 파리마레지구에서 데뷔했으며 파리 컬렉션, 서울컬렉션 등에 참여하여 주목받았다. 수많은 드라마의 의상을 담당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도 맹활약했다.

사진 제공=카티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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