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서정희가 암 투병 후 처음으로 패션 화보를 찍어 화제다.

서정희를 비롯해, 김소현-송지효-김지석-임사랑 등은 동화 속 주인공 같은 아름다운 패션 화보를 선보였다.

이번 화보는 패션 디자이너 카티아조(katiacho)의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프로젝트로, 포토그래퍼 김진아와 영상 디렉터 마사키가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

해당 화보에서 서정희는 봄에 피어나는 꽃과 나무들처럼 싱그러운 그린 컬러의 원피스를 입고 있었으며 특히 항암치료 때문에 삭발했던 머리카락이 다시 자란 모습을 그대로 표현해 놀라움을 안겼다.

장난꾸러기처럼 삐쭉삐쭉 솟은 쇼트커트 헤어에 사랑스런 미소는 러블리함을 배가시켰으며, 하늘하늘한 몸매와 플라워 프린트의 원피스는 더 없이 잘 어울렸다. 지난 해까지 암 투병을 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화사하고 아름다운 모습 그 자체였다.

 

 

이번 화보를 기획, 진행한 카티아조 디자이너는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옷’을 통해서 표현하고 싶은 부분은 ‘사람을 편하게 하는 것, 따뜻하게 하는 것, 행복하게 하는 것, 아름답게 하는 것’”이라며 “30주년을 함께해준 5명의 스타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함을 전한다”고 밝혔다.

로맨틱하면서 따뜻한 카티아조의 감성이 담긴 이번 화보의 더 많은 스틸과 영상은 카티아조 공식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디자이너 카티아조는 1993년 파리마레지구에서 데뷔했으며 파리 컬렉션, 서울컬렉션 등에 참여하여 주목받았다. 수많은 드라마의 의상을 담당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도 맹활약했다.

사진 제공=카티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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