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층 795객실 호텔과 231가구 최고급 레지던스

로얄 아틀란티스 리조트·레지던스 사전 오픈 행사 사진 (사진=쌍용건설)
로얄 아틀란티스 리조트·레지던스 사전 오픈 행사 사진 (사진=쌍용건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쌍용건설(대표 김기명)은 2월 초 준공을 앞두고 있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로얄 아틀란티스 리조트·레지던스' 사전 오픈 행사를 지난 20일에서 22일까지 3일간 호텔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전 오픈 행사는 공식 오픈 전 중요인사(VIP)만 초청해 호텔을 선보이는 행사다.

발주처와 호텔 주관으로 3일간 진행된 사전 오픈 행사에는 호텔 객실 투숙 외 수영장, 수상 스포츠, 워터파크, 최고급 식당 이용 등 다양한 사전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2018년 이후 첫 콘서트를 개최하는 비욘세가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 행사에는 글로벌세아 김웅기 회장, 쌍용건설 김석준 회장, 김기명 대표이사가 공식 초청인사로 참석했다. 출장 기간 중 ICD(두바이투자청) Deputy CEO, ICD-Brookfield Chairman, ITHRA CEO, Wasl Group CEO 등 쌍용건설 주주와 발주처 최고경영자 면담 일정도 진행했다.

한편 로얄 아틀란티스 리조트·레지던스는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팜 주메이라 인공섬에 44층 초특급 호텔 3개 동 795객실과 39층 최고급 레지던스 3개 동 231가구를 시공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호텔에는 109개의 수영장과 아쿠아리움 등 초호화 시설이 들어섰다.

이 프로젝트는 2015년 12월 당시 쌍용건설 최대주주(현 2대 주주)로 세계적인 국부펀드인 두바이 투자청(ICD)이 발주했다. 쌍용건설은 프로젝트 주관사로서 벨기에 베식스와 공동으로 12억 5400만 달러(한화 약 1조 5500억 원) 규모로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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