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배우 송지효와 김지석이 패션 디자이너 카티아조(katiacho)의 데뷔 30주년 기념 패션 화보에 참여해 국내외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카티아조는 최근 ‘시크릿 가든’이라는 치유의 정원을 콘셉트 한 데뷔 30주년 화보를 기획해 선보였으며 특히 송지효와 김지석은 평소와 다른 매력을 발산해 화제를 모았다.

예능에서 털털한 매력을 보여줬던 송지효는 이번 화보에서 로맨틱한 프렌치 걸로 완벽 변신했다. 롱 원피스를 입고 사랑스러운 눈빛을 발산했으며 때로는 귀엽게 때로는 우아한 포즈를 취해 보여 ‘화보장인’의 위엄을 발산했다.

김지석은 청일점으로 이번 화보에 함께 했는데 봄의 향기를 부르는 화사한 그린과 블루 컬러를 찰떡 소화해 시선을 강탈했다. 트위드 재킷에 데님 팬츠, 트렌치 코트 등을 매치해 프렌치 스타일의 남친룩을 제대로 선보였다. 

카티아조 디자이너는 송지효와 화보를 진행한 소감에 대해, “지난 2006년 드라마 ‘궁’ 때 의상을 맡으면서 송지효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주년 화보, 이번 30주년 화보까지 함께하게 되어 너무 고맙고 가슴이 뭉클하다. (송)지효의 눈부신 연기로 패션 영상도 재밌게 완성되어서 글로벌 팬들에게 반응이 폭발적”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김지석에 대해서도 “2009년 ‘서울컬렉션’ 때 모델과 디자이너로 처음 만났는데, 지난 20주년 화보에도 참여해줬고 이번 화보 모델 제안도 1초의 망설임 없이 함께해준다고 해 든든하고 기뻤다. 트위드 재킷, 와이드 팬츠, 진주 목걸이 등 평상시 즐기지 않는 스타일의 옷인데도 완벽하게 소화해줬고 결과도 멋지게 나왔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송지효와 김지석 외에, 서정희, 김소현, 임사랑 등이 참여한 카티아조의 데뷔 30주년 기념 화보와 패션 영상은 카티아조 공식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디자이너 카티아조는 1993년 파리마레지구에서 데뷔했으며 파리 컬렉션, 서울컬렉션 등에 참여하여 주목받았다. 수많은 드라마의 의상을 담당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도 맹활약했다.

사진 제공=카티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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