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연 신임 파트너 (사진=포레스트파트너스 제공)
황호연 포레스트파트너스 최고전략책임자(CSO) (사진=포레스트파트너스 제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포레스트파트너스(대표 한승)는 제네럴파트너(General Partner) 이자 최고전략책임자(CSO)로 황호연 신임 파트너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황호연 파트너는 서울대학교에서 전자공학 학사를, 스탠포드대학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베인 앤 컴퍼니(Bain & Company), 타이거 아시아 매니지먼트(Tiger Asia Management)를 거쳐, 2012년 타이거 퍼시픽 캐피탈(Tiger Pacific Capital LP)의 공동 설립자 및 운영 파트너로 투자 관련 경험을 쌓아왔다. 

황 파트너는 지난 십수년간의 투자 및 자산운용 경력을 바탕으로 향후 포레스트파트너스의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와 회사의 전략 부문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포레스트파트너스와 그의 자회사인 포레스트벤처스를 중심으로 파트너로서 딜 소싱, 기업 분석, 투자의사 결정과 같은 모든 투자 프로세스뿐 아니라 CSO로서 회사 전체의 성장 전략을 리드할 계획이다. 

특히 황 파트너는 체계적인 기업 분석 능력과 기업 전략 개발, 투자 관리 부문에서 뛰어난 역량을 가진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승 대표는 “포레스트파트너스는 한국 시장만이 아닌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을 펼치는 포트폴리오를 주요 투자처로 육성하고 있고, 이에 맞춰 LP 풀 역시 글로벌 LP로 확장하는 노력을 하고 있는 와중에 경험이 풍부한 투자 베테랑을 모시게 됐다”며 “앞으로 포레스트파트너스의 전략적 방향 설정과 투자 결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호연 파트너는 “글로벌 펀드에서의 상장사 투자 및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분석을 통한 최적의 투자, 상장 이후까지 고려한 기업별 성장 전략 수립, 글로벌 유동성에 따른 리스크 관리 등 다양한 방면에서 포레스트파트너스와 투자 포트폴리오사들의 성장과 운영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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