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카프리썬에 친환경 종이 빨대를 도입한다. 사진=농심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농심(004370)은 카프리썬에 친환경 종이 빨대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적용 대상은 카프리썬 오렌지, 사과, 오렌지망고, 사파리, 알라스카아이스티, 멀티비타민 등 6종 전 제품으로, 이달 내 순차적으로 출고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종이 빨대는 환경 호르몬 우려가 없는 친환경 재질로 만들었으며, 합성수지 코팅을 하지 않아 재활용이 가능하다. 이번 변화를 통해 농심은 연간 약 30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라면뿐만 아니라 생수, 음료 등 전 제품군에 있어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책임감을 가지고 친환경과 자원 순환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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