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등 신기술에 따라 챗봇에 대한 열기 증폭

(이미지출처=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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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지난해 위드 코로나 선언에 이어 아시아 국가들의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로 일상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상승하며, 메이크봇은 항공사를 포함한 교통 산업에 대한 AI 챗봇이 전격 확대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SRT(고속철도), 카카오T, 티머니, 대한항공, 한국공항공사 등 국내 주요 회사들은 지난 수년간 메이크봇이 개발한 챗봇을 도입하고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고객 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최근 ChatGPT등 신기술의 영향으로 챗봇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챗봇 분야에서 다양한 고객사와 함께 혁신적인 가치를 증명하고 있는 메이크봇의 챗봇 플랫폼은 향후 초거대 AI 등 기술과 결합해 큰 발전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을 나타냈다.

국내 14여개의 공항을 관리하고 있는 한국공항공사는 업무에 편의성과 안전성을 더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니즈를 표했고, 이후 메이크봇이 개발한 카카오톡 기반 챗봇 서비스 ‘물어보안’을 도입해 연평균 1억 5,000여명의 공항 방문객을 대상으로 항공 탑승 관련 주의사항 안내 및 공항 서비스 품질 및 안전을 극대화했다.

대한항공 경우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산하 ARS를 갖춘 211여개 회사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한 지난해 운영 실태를 조사해 ‘우수’ 평가를 받은 운영사에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대한항공 역시 ‘우수 운영사’에 선정되어 국내 대표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다시금 다졌다.

메이크봇이 구축한 바 있는 SRT 챗봇의 경우 24시간 비대면 고객 응대가 가능하며, 승차권예매, 환불, 보상 등 승차 정보를 승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정기·회수 승차권, 할인제도, 운행일정 등 모두 한손으로 손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고객센터는 챗봇을 통해 카카오택시, 카카오대리, 주차, 바이크 등 8개 문의에 대한 답변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 이어 티머니챗봇은 서울 특별시 포함 전국에서 사용이 가능한 대표적인 대중교통 결제서비스로 6개 서비스의 고객센터를 통합 관리하고 24시간 고객문의에 대응할 수 있다.

이에 메이크봇 김지웅 대표는 "교통항공산업의 수요 증가로 최근 챗봇이 더욱 주목 받고 있다"며 "코로나19 완화로 마스크의무 해제가 비대면 사업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의견들도 있었지만 ChatGPT등 신기술에 따라 챗봇에 대한 열기와 관심은 오히려 증폭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전문적인 챗봇 기획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성공 사례를 이뤄낸 메이크봇은 항시 트렌드를 뛰어 넘는 향후 독보적인 AI 개발·언택트 기술 등을 통해 보다 업그레이드된 혁신적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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