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카드 제공)
(사진=신한카드 제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한카드(대표 문동권)는 지난 2022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이용금액이 약 21조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먼저 ESG 관련 2022년 카드 결제금액은 총 17조6000억원으로 2021년 동기 대비 약 6% 증가했으며, 이는 2022년 신한카드 카드 결제금액의 약 11.1% 규모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정부 정책 지원’ 관점에서 신용 0.5%, 체크 0.25%의 우대수수료가 적용되는 영세가맹점 매출이 약 15조5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친환경’ 영역의 대중교통 및 전기차 충전 관련 결제금액이 약 9600억원,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각종 공공사업 영역 결제금액이 약 1조1200억원 발생했다.

ESG 관련 2022년 대출액은 총 2조9000억원으로 2021년 동기 대비 약 94% 증가했으며, 이는 2022년 대출액의 약 9.8%를 차지한다.

중금리 및 사업자 대출 2조2400억원, 친환경 차량 및 충전 관련 대출 3400억원, 임대보증금 대출 3000억원 등이 이에 해당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올해부터 전체 이용금액에서 ESG 관련 항목을 재분류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실적을 관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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