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교육지원으로 상생 강화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HDC현대산업개발(294870, 대표 최익훈, 이하 현산)은 협력사에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제3기 HDC상생캠퍼스'를 오는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DC상생캠퍼스는 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협력사의 인력 육성과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1년 시작해 올해로 운영 3년 차에 접어든다.

현산은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직무교육 위주로 진행되는 일반적인 협력사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해 외국어와 경영, 리더십 등으로 수강 선택의 폭을 넓혀 운영 중이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HDC상생캠퍼스는 건설, 기계, 부동산, 안전관리 등 직무와 관련된 교육뿐만 아니라 재무제표, 역사, 인문학, 교양 등 경영·리더십 분야의 교육프로그램도 제공되며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분야에는 시험대비반과 전화·화상영어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총 540여 개 강좌가 개설되는 제3기 HDC상생캠퍼스는 약 65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현산은 협력사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2017년부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문화를 정착시키고, 우수 협력사 확보를 통한 비즈니스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협력사 금융지원을 위한 상생 펀드 운용자금을 기존 400억 원에서 820억 원까지 2배 이상 증액하고 감면금리를 상향시킨 바 있으며, 하도급계약서 인지세 지원 등 금융지원, 기술공모제와 공동기술개발 연구비 지원 등 기술지원, 협력사 직무와 자기 계발 관련 교육지원 등의 제도를 구축하고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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