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박현철 부회장(첫 번째 줄 왼쪽에서 네 번째)과 주니어보드 3기 구성원들이 타운 홀 미팅 후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 박현철 부회장(첫 번째 줄 왼쪽에서 네 번째)과 주니어보드 3기 구성원들이 타운 홀 미팅 후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롯데건설 박현철 부회장이 지난 23일 강남구 역삼동 소재 한국지식센터에서 타운 홀 미팅을 통해 MZ세대 직원들과 솔직한 대화를 나누며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상호 소통 문화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박 부회장은 이날, 본사와 현장에 근무하고 있는 20~30대 직원 12명과  '주니어가 묻고 CEO가 답하는' 백문백답 Part 1(이하 백문백답)을 함께했다. 백문백답은 직원들이 CEO에게 꼭 묻고 싶은 필수 질문과 예비 질문으로 나눠 무기명 질의로 진행했다.

박현철 부회장은 "일방적인 소통보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경계를 허무는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는 오늘 같은 자유로운 소통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며, "회사 핵심 주축이 될 주니어들의 새로운 시각이 기대되고,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건설은 기존에 진행하고 있던 엘-주니어보드(이하 주니어보드) 3기를 새롭게 모집했다. 주니어보드는 솔직한 현장의 정보와 의견을 대표이사에게 가감 없이 전달하고, 회사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신사업이나 제도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예정이다.

앞서 주니어보드 구성원들의 아이디어로 임직원들의 업무 성향 분석 프로그램 JBTI을 개발해 직원 간 업무 성향 파악에 활용하고 있으며, 지난 연말에는 소통 대상을 내부에서 외부로 확대해 주니어보드들의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한 동화책 낭독 사회공헌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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