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ESG소통실 실장, 심계원 강남복지재단 이사장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HDC현대산업개발(294870, 대표 최익훈, 이하 현산)은 화재로 피해를 입은 구룡마을 이재민이 일상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2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구매해 전달했다.

현산은 27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함께나눔센터에서 구룡마을 화재 이재민 지원을 위한 후원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계원 강남복지재단 이사장, 국회의원 박 진 의원실 윤석민 사무국장, 이호현 강남구청 복지생활국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ESG소통실 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생필품 지원은 지난 1월 구룡마을 화재 이재민에게 강남복지재단을 통해 지원한 7000만 원 중 현물로 지원키로 한 2000만 원에 해당하는 것으로, 현산은 이재민들이 생활에 복귀하기 위해 꼭 필요한 쌀과 전기밥솥, 이불 등을 구매해 전달했다.

현산 관계자는 "구룡마을 화재 이재민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어 꼭 필요한 생필품을 구매해 전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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