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사진=농심
(오른쪽부터)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사진=농심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농심(004370)은 올해 저소득 소외계층을 돕는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농심은 이날 농심 본사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2023년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 착수식’을 가졌다. 이날 농심은 올 한 해 총 2억 원 상당의 라면과 백산수, 튤립햄 등으로 구성된 푸드팩 1만 세트를 기부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푸드팩 1만 세트 중 5000세트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에게 전달되며, 나머지 5000세트는 긴급 지원이 필요한 재해ㆍ재난 발생 시 사용된다. 

농심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분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의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지원규모는 첫 해 2000만원에서 매년 확대돼 올해는 약 2억원 상당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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