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DB손해보험 부회장 (사진=DB손해보험 제공)
김정남 DB손해보험 부회장 (사진=DB손해보험 제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지난 13년간 DB손해보험(005830, 대표 김정남·정종표)을 이끌어온 김정남 부회장이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7일 DB손보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오는 23일 일신상의 사유로 대표직에서 사임할 예정이다. 

다만 부회장직은 유지한다. DB손보 관계자는 “풍부한 사업 경험과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회장으로서 보험그룹장 역할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 2010년부터 DB손보를 이끌어온 보험업계 최장수 최고경영자(CEO)로, 회사 성장에 크게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김 부회장의 대표직 사임에 따라 DB손보는 정종표 대표 단독 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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