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케이뱅크(대표 서호성)는 아파트담보대출 고정금리를 0.22%포인트 인하한다고 9일 밝혔다. 

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 고정금리형 혼합금리 상품의 최초 5년간 적용되는 금리는 기존 대비 0.22%포인트 낮아지며, 5년 이후에는 금융채 연동금리(12개월)로 자동 변경된다. 이번 인하로 이날 기준 연 4.2~5.2%의 금리가 적용된다.

케이뱅크는 규제 완화에 따라 3월부터 대출한도 및 대상도 확대했다. 

생활안정자금 목적 한도를 기존 2억원에서 10억원으로 확대해, 고객에 따라 LTV(주택담보대출)·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한도가 남아있을 경우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규제지역 내 다주택자 고객의 구입자금대출도 LTV 30%까지 가능하게 됐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최근 고정금리 상품에 대한 고객 니즈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금리를 인하하게 됐다”며 “1월에 이어 이번 금리 인하로 고객들이 이자 경감 혜택을 누릴 수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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