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크레이지 아워, 기가 뚜르비옹. 사진=한화 구
(왼쪽부터) 크레이지 아워, 기가 뚜르비옹. 사진=한화 갤러리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갤러리아명품관은 스위스 럭셔리 시계 브랜드 ‘프랭크 뮬러(FRANCK MULLER)’ 타임피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프랭크 뮬러는 1991년 스위스 출신의 독립 시계 제작자 프랭크 뮬러가 창립했다. 프랭크 뮬러의 ‘에터니타스 메가 4(Aeternitas Mega 4)’ 는 1483개의 부품과 36개의 컴플리케이션으로 구성돼, 세상에서 가장 복잡한 시계로 기네스 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프랭크 뮬러의 대표 아이템으로는 ‘크레이지 아워(CRAZY HOURS)’와 ‘기가 뚜르비옹(Giga Tourbillon)’이 있다.

‘크레이지 아워’는 시간순으로 배열되어 있지 않은 다이얼 위의 시간이 ‘점핑’하듯 움직여 시간을 알려주는 독특한 컴플리케이션이 특징으로 시계 애호가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으며 가격은 2000~9000만 원대이다. ‘기가 뚜르비옹’은 정교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16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자랑한다. 국내에서는 단 한 점만 선보이며, 가격은 4억 4000만원에 이른다.

‘프랭크 뮬러 팝업 부티크’는 갤러리아가 직영하는 남성 편집샵 'G.STREET 494 HOMME’에서 단독으로 선보이고 있다. 올 연말까지 ▲크레이지 아워(Crazy Hours) ▲기가 뚜르비옹(Giga Tourbillon) ▲마스터 뱅커(Master Banker) 를 비롯한 총 68종의 타임피스를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럭셔리 시계 브랜드를 유치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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